천안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공식 체결…농촌공간 재설계 본격화 > 언론보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언론보도

글제목 : 천안시, 농식품부와 ‘농촌협약’ 공식 체결…농촌공간 재설계 본격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8-13 15:29

본문

2029년까지 총사업비 410억 원 투입… 8개 읍면 중심 생활권 재편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공동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15일 서울 GS타워에서 진행한 '2025 농식품부-천안시 농촌협약식' (왼쪽부터)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15일 서울 GS타워에서 진행한 '2025 농식품부-천안시 농촌협약식' (왼쪽부터)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시는 15일 오후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5년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공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바탕으로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천안시가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협약식은 당초 지난 3월 말 세종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산불 등 재난 상황으로 연기된 뒤 약 두 달 만에 열렸다.

천안시는 15일 오후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5개년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천안시는 15일 오후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5 년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생활권 중심 전략계획… ‘사람이 남는 농촌’이 목표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9년까지 국비 287억 원을 포함한 총 4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세부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행정구역 중심이 아닌 ‘생활권 단위 공간 설계’를 전략으로 내세워, 지역 내 생활SOC 격차 해소와 인구과소 대응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 전체 농촌지역은 △서북부 상생생활권과 △동남부 교류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서북부는 농촌산업과 귀농정착, 도시민 연계를 중심으로 균형 발전을 유도하고, △동남부는 고령화와 서비스 소외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8개 읍면 집중 투자… HW+SW 통합형 복지 거점 구축

천안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목천읍, 풍세면, 광덕면, 북면, 성남면, 수신면, 동면, 병천면 등 8개 읍면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공간계획을 수립했다.

대표사업지인 목천읍에는 행정복지센터 복합화와 함께 배후 마을 간 디지털 연계를 위한 ICT 체계를 도입한다.

풍세면과 북면은 복지회관 리모델링과 교육문화 프로그램 중심 공간으로, 성남면은 다문화 돌봄 기능을 갖춘 ‘다함께센터’ 신축으로, 수신면은 사회적 농업 기반의 복지 거점으로 전환된다. 동면은 고령자 건강관리 중심의 커뮤니티 행복센터, 병천면은 아우내지역문화센터를 활용한 역사문화 복합공간 조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돌봄·문화·자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까지 설계된 통합형 농촌복지모델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민 체감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농촌은 사람 중심에서 출발해야”

이학수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이학수 천안시 농업정책과장

이학수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촌은 사람 중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철학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천안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략계획 수립과 협약 준비 전 과정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실무 주역들이다.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천안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략계획 수립과 협약 준비 전 과정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실무 주역들이다.

이번 협약을 성사시키기까지는 농업정책과 실무진들의 집요한 기획력과 현장 중심 행정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협약 선정 이전부터 농촌공간 전략계획 수립, 읍면별 주민설명회, 생활권추진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등 사업 기반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특히 천안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실행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며 “보다 살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5711


사단법인 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대표자 : 박두호사업자등록번호 : 176-82-00055(법인등록번호 : 161521-0004-723)
전화번호 : 041-415-1157팩스 : 041-415-1187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은행길 15-1 도시창조두드림센터 5층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Copyright © 2018 사단법인 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