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선배·후배 마을이 함께 도약하는 시간, 천안시마을공동체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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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2-12-16 12:14본문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 사업 성과 공유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주덕)가 주관하는 천안시마을공동체한마당이 지난 23일 신동헌 부시장 및 200여 명의 농촌 마을 주민과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마당은 '함께하는 우리, 도약하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다.
오전행사에서는 천안시 농촌마을만들기 아이디어공모전인 ‘대학생이 간다’ 최종성과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학생이 간다는 농촌 마을사업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활동을 진행하여 왔다.
아이디어공모전 대상은 백석대학교의 우리두리팀이 시상하였으며, 학생들은 “공모전을 통해 전공지식과 현장 경험을 접목하여 농촌마을에서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우리두리팀은 백석대학교 노인복지학 전공 학생들로 마을의 복지관련 시설이 부족하고,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기회를 살려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여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교내 자원봉사 재학생과 함께 마을 현장에 맞는 문화복지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사초롱 만들기 및 샴푸바와 상장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천안시 신동헌 부시장은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학생들이 이후에도 마을과 지속해서 소통하여, 자신의 아이디어가 마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후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었으며, 어울림한마당 1부에서는 센터의 사업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새싹마을공모사업과 선진마을육성지원사업(소규모 마을 축제)에 참여한 마을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6년동안 사업참여 마을수 230개(총 465개마을), 약 6만여명의 주민과 만났다. 마을자원조사, 역량강화교육, 공동체활성화사업, 연대협력사업, 소통홍보사업 등을 통해 마을과 인연을 맺고 함께 성장해왔다.
주덕 센터장은 “행정리 단위의 마을사업을 넘어 읍면 단위의 다양한 활동과 사업 지원방안을 고민하고,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필요한 자원과 인재를 발굴연계하여 우리 마을들의 성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울림한마당 2부에서는 2, 3년 차 마을의 마을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또, 3년 차 마을인 광덕1리의 난타 공연과 1년 차 마을인 광덕2리의 풍물공연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 소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2022년에 센터 사업에 참여한 마을을 대상으로 상과 명패를 전달한 뒤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2016년 ‘천안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설치된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농촌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가 사업 자원을 목적으로 ‘(사)천안공동체네트워크 함께이룸’이 수탁운영하고 있다.
출처 : 천안아산신문(http://www.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