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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역량강화 교육 ‘농촌마을리더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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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9-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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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촌마을리더대학>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문화생산기지 7BASE와 부여군 양화면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교육과정은 천안형 마을만들기 역량단계별 지원체계에 따라 단계별 마을만들기 사업 진입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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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사업 1년차 이상 마을 중 충남형마을만들기사업 참여 의사가 있는 마을 리더그룹(광덕면 신흥2리, 동면 장송1리, 목천읍 덕전 2리, 목천읍 도장 2리, 목천읍 지산 2리, 병천면 도원 3리, 병천면 탑원 4리, 북면 은지 1리, 성거읍 모전 2리, 성거읍 요방 1리, 성환읍 대홍 3리, 입장면 시장 1리, 입장면 호당 2리, 입장면 효계 1리, 직산읍 군서 1리) 이 참여하였습니다.

첫째 날에는 ‘천안시농촌지역개발 현황’,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정책 추진 동향’, ‘천안시농촌마을만들기협의회 소개 및 역할’에 대해 교육을 받으며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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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찾은 교육 현장에서는 ‘농업인이 알아야 할 토지 법률’, ‘충남형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및 마을의 추진 방향’, ‘전달력 있는 스피치 스킬’ 등 마을 리더 역할에 대한 스킬을 높여주는 강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마을 리더의 스피치 스킬을 강의한 조정호 강사는 말은 소통과 공감의 매개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민들과 행복한 소통을 하고 긍정적인 교류를 하며,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전달력 있는 스피치 스킬 수업에 모두들 나의 말투, 표정, 제스처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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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천읍 지산 1리 황영선 이장은 천안형마을만들기사업의 1단계인 새싹마을공모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합니다. “우리 마을 입구 양쪽으로 500여 년 된 2그루의 보호수가 있는데 쓰레기장과 함께 있어서 지저분하고 보호수가 보호를 받지 못했어요. 그런데 새싹마을공모사업을 통해 쓰레기장도 옮기고, 예쁜 꽃이 심어진 화분으로 보호수 주변도 가꾸고, 솟대도 세워 마을 입구 경관을 개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지산1리 마을에 행운이 가득 찾아 올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흐뭇하고 보람돼요.” 새싹마을공모사업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황영선 이장은 앞으로도 우리 센터와 함께 마을사업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농촌마을 리더 대학 강의를 들으며 다른 마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전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마을의 변화를 위해 포기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려고 해요.” 리더 대학을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한 이장님은 마을 일을 내 일이라 생각하고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 다짐하였습니다.

병천면 탑원 4리 송명숙 이장은 “2018년 새싹마을공모사업으로 형성된 풍물단이 지금까지 유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을만들기사업이 마을과 주민들이 화합하고 발전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과거와 많이 달라진 토지 법률에 관한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마을들이 센터 사업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네요.”라고 본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는 점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봉사활동을 다니며 느끼는 농촌 마을의 고령화를 현실로 접하고 있어요. 노인으로 사는 삶에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하고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노인 돌봄에 주력하는 복지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 작은 날갯짓이라도 노력할 것입니다.”라며, 탑원 4리의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입장면 호당 2리 주영비 이장은 새싹마을공모사업을 시작으로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거쳐 충남형마을만들기 사업까지 도전하였습니다. “오늘 교육이 너무나 좋고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처럼 새로운 정보를 가르쳐 주는 것이 획기적이었어요. 더 나아가 갈등이나 문제 발생 시에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해 주면 좋겠습니다.”라며 제안도 해주셨습니다. 호당 2리는 인구가 줄고 고령화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지만, 마을회관에 자주 모여 식사 및 회의도 하며 주민들의 화합이 아주 잘 되는 마을이라고 자랑이 대단하십니다. 이장님은 “선주민들의 가족을 필두로 젊은 사람이 많이 유입되어 정착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꿈을 밝혀주었습니다.


교육과정은 8월 21일, 부여군 양화면을 방문해 농촌중심지활성화지원사업으로 조성 및 활성화된 ‘금강나루센터’를 견학했고 ‘송정 그림책 마을’의 마을만들기사업 선진 사례를 학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3회차 긴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15개 마을이 모두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리더분들에게서 우리 농촌의 미래가 보였습니다. 마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주민 주도적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외쳐봅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천안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마을 리더들 파이팅!”

글 김진희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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