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 대학생이간다 중간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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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10-08 15:11본문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알록달록 맛있는 과일과 곡식을 수확하는 추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농촌이 한 해의 결실을 확인하듯, 저희 「대학생이 간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중간 성과물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일(수)에 천안 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 대강당에서 「대학생이 간다」 중간성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대학생이 간다」 중간성과공유회는 사전설명회 이후 두 번째로 대회 참가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내릴 것 같은 날씨에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도 20팀의 학생들이 모두 참석해 주었습니다.
중간성과공유회는 대학생이간다 팀별 업무진행상황을 점검하고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을 해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팀별발표는 총 20팀으로 발표 중간 중간 학생들을 위한 휴식시간도 가졌습니다. 장시간의 발표에 지칠 학생들을 위해 맛있는 다과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마을만들기 충남대회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만들기 충남대회는 충남 마을만들기의 학습과 연대, 성과물을 공유하는 축제로 천안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입니다. 대학생이 간다는 충남권에서 천안에서만 실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센터 대표사업이라 할 수 있으며, 올해 대학생이 간다 최종성과대회는 마을만들기 충남대회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학생들의 활동성과 발표와 더불어 팀별 성과물을 전시하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번 충남대회는 지역 관내 대학들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참석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3개월간 학생들이 노력한 중간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첫 번째 발표 팀은 독정1리 마을을 조사하였는데요. 마을의 상징인 무궁화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발표하는 학생이 너무 잘해주어 남은 19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어지는 다른 팀들의 발표에서는 마을의 문제점을 상황극으로 표현하는 팀, 구상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해서 결과물을 가져오는 팀, 캐릭터를 구상하거나 굿즈를 제작해오는 팀 등 중간성과공유회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수준 높은 성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팀별 발표가 끝날 때 마다 질의응답 및 전문가 피드백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에 대한 분석과 마을현황을 바탕으로 앞으로 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피드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주고받았던 피드백 내용을 정리하여 팀별로 전달해 주었는데요. 다른 팀들의 진행상황을 서로 점검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하여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데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팀의 발표와 설문지 작성을 끝으로 「대학생이 간다」 중간성과공유회가 무사히 마쳤습니다.
지난 무더운 여름방학동안 활동하느라 학생들이 매우 힘들었겠지만, 그간 활동한 내용을 열심히 만들어 온 것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중간성과물을 보니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그동안 얼마나 노력하고 고생했는지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중간성과공유회임에도 불구하고 발표 실력, PPT 제작, 아이디어 등의 수준이 높아 최종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피드백 내용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